* 이 블로그 리뷰는 직접 다녀온 맛집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 맛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사람의 입맛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일본 고베 맛집
쿠츠로기야
くつろぎ家
쿠츠로기야 · 839-2 Arimacho, Kita Ward, Kobe, Hyogo 651-1401 일본
★★★★☆ · 일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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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고베시의 유명 관광지인 아리마온센역 인근에 위치한 쿠츠로기야라는 가게입니다.
이곳은 미슐랭에도 소개된 솥밥 전문점인데요.
특히 고베규가 같이 올라가 있는 정식이 매우 유명합니다.
저도 아리마온센 여행을 계획하며 주변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입니다.
솔직히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평소 고베시내에서 먹는 고베규의 가격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입니다.
저는 오픈 30분전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첫타임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 웨이팅이 있는 가게라 조금 일찍 오셔서 오픈런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혼자 왔는데 4인이 써도 될만한 방으로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조금은 부담스러웠습니다..
방 구조는 일본식 다다미 방으로 이쁜 족자나 화분도 걸려있고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납니다.
테이블 셋팅을 해주셔서 밑에 깔리는 종이를 보니 아리마온센의 소개가 되어있네요.
일본어 투성이라 파파고를 썼습니다.
참고로 아리마온센은 금탕과 은탕으로 유명한 온천입니다.
탕 색깔도 다를 뿐더러 효과도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다이코노유라는 곳에서 두가지 탕을 모두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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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다가 지역 명물인 아리마 사이다를 시켰습니다.
음
제 입에는 칠성사이다가 훨씬 맛있네요. 그래도 한번 쯤 먹어볼만한 맛입니다.
먼저 입맛을 돋구어줄 에피타이저도 나왔습니다.
미역 줄기와 두부입니다.
맛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맛 그대로 입니다.
확실히 먹다보니 입맛이 도네요.
조금 더 기다리니 먼저 고베규가 나왔습니다.
때깔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 고베규
크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포스팅 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맛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이 집을 다시 방문하기 위해서 아리마온센에 다시 갈 의향 100% 있습니다.
고기는 뚜껑을 닫고 조금 기다려줍시다.
고기가 다 익어갈 때 쯤 이 집의 메인 메뉴인 솥밥도 나옵니다.
솥밥도 어마어마합니다.
고기도 어느새 익어서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게 정말 미쳤습니다.
솥밥에 있는 생선과 문어도 진짜 엄청 맛있습니다.
왜 미슐랭 맛집이지 알겠네요.
디저트도 있습니다.
떡같은 건데요 안에 앙금이 얇게 들어있습니다.
이것 또한 맛있네요.
에피타이저에 메인메뉴, 그리고 디저트까지.
정말 제대로 된 한 상을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들도 무척 친절했고요.
직원분들은 음식 내어오실때마다 하나하나 친절히 다 설명해주십니다.
진짜 깨끗이 싹 비웠습니다.
너무너무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고베규라니.
끝내줍니다.
나가는 길에 보니 미슐랭 스티커도 붙어있네요.
참고로 지금은 가격이 4,300엔으로 올랐습니다.
여행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가격 : ★ ★ ★ ☆ ☆
(부담되는 가격일 순 있지만, 고베 시내에서 고베규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맛 : ★ ★ ★ ★ ★
(긴 말하지 않겠습니다. 꼭 가세요.)
재방문의사 : ★ ★ ★ ★ ★
(저는 쿠츠로기야만을 위해 아리마온센까지 올 의향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