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블로그 리뷰는 직접 다녀온 맛집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 맛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사람의 입맛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 츠키지시장 맛집
호루몬 니코미 키츠네야
牛丼 ホルモン きつねや
호르몬 니코미 키츠네야 · 4 Chome-9-12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일본
★★★★☆ · 일식당 및 일정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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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쓰키지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내장이 듬뿍 들어가있는 호루몬동과 규동을 판매하는 맛집
바로 키츠네야 라는 가게입니다.
이 가게는 백종원 선생님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 나와 유명해졌는데요.
일단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엄청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저도 먹어보고 싶다는 욕구를 참지 못하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네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이 가게는 쓰키지 시장에 방문하는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가게인지라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새벽 일찍 문을 여는 시장상인들을 위한 밥집으로도 유명해서 가게는 6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간부터 운영을 합니다.
그만큼 일찍 닫기도 하죠.
오후 1시 30분이면 가게 영업이 끝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도 오전 10시쯤 방문했는데 줄이 이렇게 길더라고요.
우선 기다려봅니다.
관광객도 많은 지역이라 제 뒤로도 줄이 많이 늘어섭니다.
중국인들도 많이 보이고요.
정식같은 구성이 아니기때문에 회전율은 생각보다 빠르지만 그래도 긴 기다림은 지루하기만 합니다.
저도 한 4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가게 안 사장님은 쉴새없이 규동을 퍼담고 계십니다.
힘드실 것 같아요.
테이블은 가게 앞에 조그맣게 다찌형식으로 3~4자리 있고, 뒤쪽으로 야외에 테이블이 늘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800~900엔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스키야나 마츠야 같은 전문 체인점보다는 비싼 가격입니다.
하지만 맛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겠죠.
커다란 솥에서 호루몬들이 팔팔팔 끓고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끓인건지도 모르겠네요.
옛날에 어느 설렁탕집은 365일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는다고 본 것 같은데 이 가게도 그 정도 될까요?
굉장히 오래 끓인 느낌입니다.
무척 궁금하기도 하고 맛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금방 제 차례가 다가와서 바로 호루몬동을 시켰습니다.
와
굉장히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전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방문을 했는데도, 기대치에 걸맞게 무척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에 있는 내장들과 고기들은 무척 부드러워서 혀로도 뭉게지고,
카레가 들어가있진 않은 것 같은데 약간 카레느낌도 많이 납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시치미를 넣어서 먹으니 더욱 맛있어 지는 것 같습니다.
불편한 점은 젓가락으로 먹어야 한다는 점?
그래도 음식이 맛있으니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요.
입 안으로 쉴새없이 들어갑니다.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인데, 거부감은 없었어요.
비린내나 잡내는 없었던 것 같은데 제가 무뎌서 못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특유의 맛이 있는게 그게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일본 음식이 그렇든 조금 간이 쌘 느낌이 있는데, 밥과 함께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 : ★ ★ ★ ☆ ☆
(시장 음식치곤 비싼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그래도 수긍할만한 가격입니다.)
맛 : ★ ★ ★ ★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유의 쿰쿰한 카레같은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위생 : ★ ★ ☆ ☆ ☆
(달걀말이 집과 마찬가지로 시장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가게라 위생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친절도 : ★ ★ ★ ★ ★
(무척 바쁜 가게와 상반될 정도로 사장님은 무척 친절하세요.)
재방문의사 : ★ ★ ★ ★ ☆
(솔직히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도 먹어본 적 없고요. 전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