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블로그 리뷰는 직접 다녀온 맛집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 맛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사람의 입맛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텐진 맛집
야타이 타카짱 Yatai Takachan
屋台たかちゃん
Yatai Takachan · 2 Chome-14-13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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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맛집은 야타이(포장마차)인데요.
야타이가 유명한 후쿠오카에서 제대로 된 현지인 분위기 풀풀나는 야타이!
바로 '야타이 타카짱'이라는 포장마차입니다.
후쿠오카의 야타이라고 하면 나카스강변을 따라 있는 야타이들이 유명한데요.
솔직히 그곳들은 너무 비싸고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 중국인, 한국인이기도 하고요.
현지분들은 도심에 있는 야타이를 주로 가더라고요.
그 중 저도 타카짱이라는 야타이를 다녀왔습니다.
이 야타이는 텐진역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더라고요.
자리가 무척 좁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앞에 한팀정도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렸어요.
요리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로 라멘과 오뎅, 철판요리로 되어있으며, 저는 우선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야키라멘을 시켜봤습니다.
요리는 주문 즉시 앞에 있는 철판에서 만들어 주십니다.
오뎅 통도 보이는데 가지런히 배열된 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것도 이따 주문해야지.
야키라멘이 나왔습니다.
짭쪼롬한게 술안주로는 최고네요.
근데 솔직히 야키소바랑 차이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면이 좀 더 가늘다는 점?
계란말이도 시켰습니다.
일본의 계란말이 답게 특유의 단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맛있네요.
친구와 3차로 갔던 집이라 양이 꽤 많게 느껴졌습니다.
일본주(니혼슈)도 시켰는데 잔 가득히 따라주시는 모습에서 일본인의 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전 역시 맥주파.
그리고 오뎅도 마지막으로 시켰습니다.
오뎅 무 2개와 캐배츠롤(양배추말이), 달걀, 규스지입니다.
여기.
오뎅맛집이네요.
무척 맛있습니다.
규스지랑 무가 특히 너무 맛있어요.
무만 저렇게 가지런히 쭈우욱 배열해 놓는 이유가 있음.
후쿠오카에 놀러가서 현지인들과 포장마차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나카스 강변의 포장마차 말고 텐진역의 타카짱을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 : ★ ★ ★ ☆ ☆
(평범한 수준? 요즘 저렴한 이자카야도 많은데, 그것들 보단 가격이 조금 있는 것 같지만 나카스쪽 야타이들 보단 확실히 저렴합니다.)
맛 : ★ ★ ★ ☆ ☆
(누구나 예상 가능한 보통의 맛입니다. 오뎅은 솔직히 맛있어요. 하지만 포장마차는 맛보단 분위기로 가는거죠.)
위생 : ★ ☆ ☆ ☆ ☆
(야외의 포장마차다보니 위생적은 측면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친절도 : ★ ★ ★ ★ ☆
(친절하십니다. 다만 소통시 약간의 일본어가 가능하셔야 할 듯 합니다. 한국어 메뉴판도 없어요.)
재방문의사 : ★ ★ ★ ☆ ☆
(포장마차는 비올때 빗소리를 들으며 마셔줘야 하는데 말이죠. 나중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