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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록/국내맛집

[통영 서피랑 맛집] 통영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추억의 떡볶이 맛집 '서피랑 떡복기집'

by 독희 독희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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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블로그 리뷰는 직접 다녀온 맛집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 맛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사람의 입맛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통영 서피랑 맛집

서피랑 떡복기집

 

 

 

 

서피랑떡복기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5 · 블로그리뷰 538

m.place.naver.com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이미 통영에서 통영 현지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 집입니다.

이 집은 네이버 지도에서 가장 저장많은 떡볶이집 100선 안에도 든 유명한 집인데요.

바로 '서피랑 떡복기집' 입니다.

 

 

이 가게는 할머니 혼자 운영하는 가게인데요.

그래서인지 조금 웨이팅이 있으면 주문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보니까 음식 떨어지거나 설거지가 많이 쌓이면 바로바로 만들고 치우느라 주문을 나중에 받으시더라고요.

혼자서 운영하니 당연하시겠죠.

좀 힘들어 보이셔서 안타까웠습니다.

 

 

참고로 이 집은 이미 여러 방송을 탄 맛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10년전 그 가격.

떡볶이 1인분 3천원인 곳 요즘 찾기 힘든데 아직도 3천원 이네요.

할머니 많이 힘드신 것 같은데 조금 더 올리셔도 될 듯 해요 진심으로.

 

 

가게 문 옆에 이렇게 어묵, 떡볶이, 튀김류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정말 투박한 모습이에요.

가게 안쪽으로 방이 있는 걸 봐선, 이곳은 가게이자 집인 것 같았습니다.

 

 

가게 손님은 많이 줄서있는데 할머니 혼자 쉴 시간도 없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안타깝더라고요.

어쨌든 전 떡볶이 1인분이랑 모듬튀김 시켰는데, 모듬튀김은 닭튀김, 김말이 반반 포장으로 시켰습니다.

이곳은 닭튀김이 진짜 맛있거든요.

 

 

일단 모듬튀김입니다.

김말이 4개와 닭튀김 3조각을 썰어서 주셨는데요.

사진에서 양이 좀 적어보이는데, 차타고 오면서 많이 주워먹었습니다;

양은 적당합니다.

닭튀김은 닭다리 살로 만들어져 무척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그냥 순살 후라이드 치킨이나 다름없어요.

솔직히 전 백종원 어부장터 축제어서 먹은 닭바베큐보다 훨씬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말이도 직접 만드시는 김말이에요.

기성품 아닙니다.

김말이의 모양 자체는 길지않고 동그랗게 큽니다.

안에는 당면으로 가득 차 있어요.

저게 반으로 자른 모습입니다.

 

 

김말이는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냥 극락이죠.

 

 

떡볶이 1인분 양입니다.

적당한 양이에요.

3천원이라니 진짜 말도 안돼.

동네살면 진짜 맨날 갈 듯.

정말 추억의 맛인 떡볶이입니다.

매운 맛 하나 없이 아주 달달한 떡볶인데요, 학교다닐때 학교앞에서 먹던 컵떡볶이 맛이 나서 무척 좋았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매운 맛이 없다보니 포장할때 할머니가 땡초 넣을지 말지 물어보세요. 

전 많이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달달한 떡볶이에 땡초의 매콤함이 살짝 올라오니 더욱 좋았어요.

 

 

떡은 기본적으로 쌀떡이며, 두툼합니다.

 

 

어묵은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 사각어묵이에요.

할머니가 요리할때 보니까 오뎅탕처럼 먼저 끓이다가 떡볶이에 넣으시더라고요.

맛있습니다.

사장님이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하지만 그건 저만의 바램이겠죠.

포장하면서도 이번에 이렇게 먹으면 다음에도 통영에 왔을 때 또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이런 가게는 가업을 물려받아도 될 듯 한데.

할머니가 장사 안해도 되니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 : ★ ★ ★ ★ ★
(가격 만 점. 떡볶이의 맛 뿐만 아니라 가격조차 추억의 가격. 진짜 혜자스럽게 느껴짐.)
 
:  ★ ★  
(옛날 분식집 달달한 떡볶이 맛입니다. 전 무척 맛있게 먹었어요. 깔끔하고 달달합니다. 추억보정이 들어가서 별 4점.)
 
위생 : ★ ☆ ☆ ☆ ☆
(이런 집에서 위생 찾으면 좀 너무합니다. 오래된 가게입니다. 할머니 혼자 바쁘게 일하셔서 부족한 면이 많이 보입니다.)
 
친절도 :  ★ ★  ★ ★
(사장님이 불친절하다는 말이 있던데, 전 굉장히 친절하게 느껴지던데요? 뭐 주문한데로 안넣어주신다는 리뷰도 있던데 전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재방문의사   
(다시 가고싶습니다. 할머니 꼭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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