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블로그 리뷰는 직접 다녀온 맛집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 맛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사람의 입맛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통영 서호시장 맛집
심가네해물짬뽕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통영 서호시장 근처에 있는 짬뽕 전문점 '심가네해물짬뽕' 이라는 가게입니다!
이 가게는 알쓸신잡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나와 유명해졌는데요.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전 주말에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앉자마자 세가지 반찬을 올려주십니다.
맛집 인증하듯 테이블에는 일회용 식탁보가 여러장 겹겹히 쌓여 있습니다.
짬뽕 전문접답게 가게의 주 메뉴는 짬뽕입니다.
굴 시즌이라 굴짬뽕이 눈에 들어오지만, 그냥 일반 해물짬뽕을 시켰습니다.
종이에 적어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되요.
전 처음에 매운맛을 강하게 시켰는데 사장님이 진짜 엄청 맵다고 겁주셔서 중간맛으로 바꿨습니다.
중간맛도 신라면 이상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밑반찬을 먹어봅니다.
솔직히 다 기성품같은 맛입니다.
사람이 많아 주문이 밀렸는지 짬뽕이 나오기까지 10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음. 근데 유명한 것 치곤 솔직히 너무 평범한데요?
안에 해물은 오징어와 큰 가리비 1개, 홍합 8개, 바지락 3개, 말라 비틀어진 게 반 쪽 정도 들어있습니다.
게는 솔직히 실망입니다.
이건 뭐 먹을 수도 없어요.
국물은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매운건가 싶었는데 점점 먹을수록 매워지네요.
중간맛 시키길 잘한 것 같습니다.
밥까지 말아 먹으니 너무 배가 부르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 : ★ ★ ★ ☆ ☆
(특해물짬뽕은 3만 원으로 너무 비싸고, 일반 해물짬뽕은 만 원입니다. 보통 가격이에요.)
맛 : ★ ★ ☆ ☆ ☆
(짬뽕 맛은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해물짬뽕이라고 할 만큼의 해물양은 아닌 것 같아요. 들어있는 게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다리는 다 잘라져있고 살은 하나 없고 누가 먹던 거 재탕한 느낌. 게 사진을 단독으로 못찍은게 한이다 진짜. 모두가 봐야하는데.)
위생 : ★ ★ ★ ★ ☆
(가게는 깨끗합니다. 일회용 식탁보로 겹겹히 쌓여있고 바로바로 치우시는 것 같아요.)
친절도 : ★ ☆ ☆ ☆ ☆
(전 혼자 방문했는데, 사장님 눈빛이 좀 그랬습니다. 4인용 식탁들밖에 없어서 4인 받아야되는데 왜 혼자 왔냐는 느낌. 테이블 정할때 무척 망설이시더라고요? 빈자리 많았는데? 중국집 혼자 올 수 있잖아요. 피크타임에 온 것도 아니고. 솔직히 좀 들어가자마자 기분 나빴음.)
재방문의사 : ★ ☆ ☆ ☆ ☆
(특별함 없습니다. 그냥 다른 맛집을 찾아 갈래요.)